상황
(1) 가난함 ㅠㅠ
(2) 학교 (직장) 음식이 비싸다 and/or 몸에 안좋다 and/or 맛이 없다
(3) 도시락을 자유롭게 먹을 수 있는 분위기
(4) 오피스에 전자렌지가 있다!
해결책
도시락을 싼다. 어떤도시락?
(a) 준비가 빨라야할것
(b) 그럭저럭 영양소 밸런스 맞출것 (단백질 + 채소 있는지 체크할것)
(c) 한끼에 10불 미만일것
나는 저녁에 맛난걸 해먹고 점심은 대충 때워도 된다! 류의 인간이어서 보통 요리해서 오래가는 음식을 한번에 3인분정도 만든다.
이번주 메뉴 : 삼겹살 야채볶음
(1) 후라이팬에 불을 키고 냉동 삼겹살을 올린다. 달궈진 팬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나는 스피드가 젤중요해 대충할거야 대충대충
(2) 갖고있는 온갖 야채를 넣는다. 요즘 냉동야채의 맛에 빠져서 냉동 brussel sprout, 냉동 green bean, 냉동 브로콜리, 미리 썰어서 얼려놓은 양파 (이러면 맛없다고들 하던데 나는 시간 아끼는게 최우선이라서 그냥 썰어서 얼려둔다), 그리고 spring mix 이렇게 넣었다. 버섯이 있었음 더 좋았을듯.. 그냥 냉동실에서 재료를 꺼낸다음 팬 안에 넣기만 하면 됨 ㅋㅋㅋ 도마나 칼에 손도 대지 않음
(3) 굴소스 쪼끔 (요즘 덜짜게 먹으려고 노력중) + 미리 썰어둔 세라노고추를 넣는다.
(4) 젓는둥 마는둥 하면서 익힌다
(5) glass lock에 1인분씩 담아서 냉장보관
아침에 일어나서
(1) 반찬 1인분을 꺼낸다
(2) 다른 glass lock 에 밥을 퍼서 담는다
(3) 간식으로 사과하나를 챙긴다
(4) 가져온다
(5) 뿌듯해한다
화요일 수요일은 사이드로 계란말이 대신 아보카도 반개를 썰어 담아왔다. 이것도 한번에 다 까놓은다음에 그때그때 덜어서 가져옴.
어제 왠지모르게 계란말이가 땡겨서 계란말이를 해왔다. 어제 밤에 야근을 안해서 유독 여유롭기도 했다 ㅋㅋㅋ 평소엔 이런 호화식 잘 못먹는다. 나에게 호화식이란 정성이 들어간 음식..
월요일에는 spring mix + 훈제연어 + 아보카도 + 토마토 샐러드를 만들어서 먹었다. 드레싱은 레몬즙+발사믹비네거+올리브유. 메뉴가 고급진 이유는 일요일에 장을 봐서 그렇다 ㅋㅋㅋ 그래서 현재 아보카도 풍년임. 풍요로워!!! 이 메뉴도 이틀 가려고 했는데 연어를 이날 다먹어버려서 하루밖에 못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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