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유학생의 work lunch 도시락 (12) *Mealime app!

Cilantro Lime Chicken Thighs with Avocado Tomato Salsa


아이패드가 생겼다! 이것에 대한 포스팅은 나중에..
그래서 앱 쇼핑을 하던중 mealime이라는 앱을 발견했는데 이거 증말 완전 대박이다
언뜻 보기엔 평범하게 메뉴 - 레시피, 메뉴 - 레시피 알려주는 어플이지만,

장점1. meal prep전용으로 한번에 2인분을 만들지, 4인분을 만들지, 6인분을 만들지 선택하게 한다. 그 말은, 만들어두고 오래 먹을 수 있는 애들만 알려준다는거다. 크으으

장점2. 디자인이 직관적.

장점3. 메뉴를 누르면, Cookware - Ingredients - Instructions 순서로 탭이 나와있는데 이 Ingredients부분이 아주 훌륭하다. 감자면 몇개인지, 치킨이면 몇파운드인지 나오는데, 이 무게 단위들이 보통 상점에서 파는 단위다. 방울토마토는 1pint라고 써져있는데 슈퍼에 가면 딱 1파인트씩을 팔아. 실란트로는 1 스몰 번치라고 되어있는데, 마트에 가면 1 번치를 판다. 시키는대로 장을 봤는데 재료가 남을일이 없다?? 감동의 도가니탕이다 백점만점에 3만2천점 드립니다 짝짝짝

장점4. 양념도 얼마나 넣을지 알려준다. 미국 레시피 들어가면 제일 짜증나는게 salt and pepper to taste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간 나보고 맞추라는거잖아 간을 안맞춰줄거면 레시피를 왜봐.. 근데 여긴 하나하나 꼼꼼히 다 알려줌!!!


첫 시도로 가장 만만해보이는 메뉴를 만들었다. 왜 만만했냐면 chicken thigh는 내가 백날천날 쓰는 재료고 토마토 실란트로 아보카도 조합 실패할리가 없기 때문

앱에 훌륭하게 디렉션이 나와있지만 대충 한국말로 옮겨적겠다

Ingredients
chicken thighs boneless skinless, 2lb
아보카도 두개
실란트로 1 small bunch
마늘 네조각 (나는 갈아놓고 쟁여놓고 쓰기때문에 반 밥숫갈 정도)
방울토마토 1파인트 (쪼끄만 정육면체에 넣어놓고 파는 그거다)
라임 두개 (나는 집에있던 라임즙으로 대체)
올리브유, 소금, 후추

Directions
보울 두개 준비. 하나는 샐러드, 하나는 치킨
재료들을 씻고 말리세용
치킨다리도 씻고 말린다
라임을 짠다. 한 보울에 하나씩
실란트로를 shave the leaves off한다. 싸니까 난 대충대충 하고 남는거 버렸다. chop해서 또 반반 넣자
치킨에 마늘을 넣는다
올리브유, 소금 후추를 치킨에 넣는다. 조물조물 해놓고 샐러드 만드는동안 숙성시킨다
토마토는 반으로 자르고 샐러드보울에 넣는다
치킨을 팬에 올려서 굽는다. 양쪽 3~5분씩
아보카도는 dice해서 샐러드보울에 넣는다
양파도 dice해서 샐러드보울에 넣는다
샐러드에 소금후추!



나는 오이를 좋아해서 샐러드에 오이를 추가했다. 토마토+오이+양파 조합 내가 굉장히 좋아함.. 이 메뉴가 또 특히 좋았던게 두가지 음식을 하는데도 재료가 겹치는게 많다는것. 라임 짜면서 두가지 메뉴 동시에 준비 가능하다는것..!!!! 맛있었다. 남친도 만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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