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캡쳐한 이미지 ㅈㅅ.. 출처는 여기..
트위터에서 난리가 났었던 이 영화..!!! (내 피드에서만 난리난걸수도)
나는 프란세스하와 레이디버드를 둘다 완전 좋아하는데, 왠지모르게 그레타거윅과 노아바움백을 잘 구분하지 못한채로 좋은 인상이 남아버린것같음.. 그레타거윅 = 노아바움백 = 아 영화 잘만드는사람들!! 이렇게.. 그래서 노아바움백보고 어? 레이디버드? 하고 기대치 높아짐 (노아바움백은 레이디버드와 관련이 없다)
남친이랑 볼까 하다가 굳이 아직 결혼도 안한 남친과 이혼영화를 보는게 찝찝해서 혼자 봤다. 막상 보고 나니 같이 봤어도 좋았을거라고 생각했다.
이렇게봐도 저렇게봐도 노아바움백 본인얘기일것만같아서 기분이 참.. 묘했다. 왜냐면 처음엔 남자가 나쁜놈인것처럼 묘사하지만 분명히 분!명!히! 남자를 보는 시선에 연민이 있다. 하지만 남자가 똘추인건 변함이 없다. 그래서 자기객관화 상타치라고 생각했음.. 그 오렌지이즈더뉴블랙에서도 여자주인공이 전형적 백인 특권층 self-absorbed 똘추로 나오는데 그게 작가 자전적인 얘기여서 더 신기했던.. 그런것처럼. 마지막에 55:45로 여자가 "win" 하는데 그게 좀 상징적으로 느껴졌음..
결혼이 무서워질줄알았는데 그렇지는 않았다. 이혼이 무서워지기는 했다. 이혼하지 말아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혼 너무 힘들어보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