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r Perfect Year



10월 + 11월의 책! (목표 못채웠다는 소리임 ㅠㅠ)

몰랐는데 번역본이었다 ㅋㅋㅋㅋㅋ 독일책이던가 그랬음
역시 Amazon First Reads 에서 무료로 나눠준 책들 중 하나였당

올해 읽은 책들이 거의 다 기억에 남을만한게 없어서 ㅠㅠ 아무리 블로그에 후기를 써도 기억에 남지를 않더라 그래서 줄거리를 쓰려고..

주인공 해나! 해나의 남자친구가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다가 암선고를 받음
그래서 해나한테 헤어지자고 함.. ㅠㅠ
그래서 해나가 엥 개소리하지마 왜헤어져 우리는 암을 이겨낼수 있어! 하고 "Your perfect year"라고 써진 다이어리를 선물로 준다. 거기에는 매일매일 미션같은게 있음 인생을 즐겁게 살수있는!! 뭐.. 디지털 디톡스하기 여기가서 케이크먹기 좋아하는 작가 토크 가기 이런것들
근데 남자친구가 그 다이어리를 가지고 자살하러가버림.. ㅠㅠ 
그 다이어리는 어떤 jonathan이라는 남자 손에 들어간다
jonathan은 출판사 (바지)사장. 성격이 아주 드러움
근데 이 다이어리를 만나고 시키는대로 하면서 성격이 좋아짐(?)
그리고 해나를 만나고 사랑에 빠짐(??)
그래서 해나랑 행쇼


그냥 마음 따뜻해지는 얘기긴 한데 해나 캐릭터 자체가 되게 생각없이 즐거운 긍정충 캐릭터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혀 공감가지않음 내옆에 해나있었으면 나 진짜 개스트레스받았을듯.. 그리고 소설도 그걸 다룬다 해나 남자친구가 해나의 그런 성격때문에 더 속마음을 털어놓지 못했다는.. 그런 내용이 나옴

근데 저 저널자체의 아이디어는 좋다고 생각함
comfort zone밖으로 사람을 끌어내는데 조그마한 external force라도 있으면 좋으니까
저널은 좋은데.. 해나 성격이 잘못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ㅈㅅ

12월에는 큰맘먹고 지른 Where the Crawdads Sing을 읽을 예정이다. Educated 읽고 좋았을때부터 아마존에서 계속 추천했는데 (1) 내이쳐 컨셉으로 읽은 무슨 별 숲 어쩌고 그 책이 너무 별로여서 신뢰가 안가기도 했고 (2) 세일을 안해서 15불이나 함 흑흑 
하지만 연말이고.. 너무 bland한 reading experience가 이어지면 책 읽기 싫을거같아서 남들이 좋다는 책 한번 읽어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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